박용택1 야구와 과학 (키네마틱 시퀀스, 0.2초, 바이오메카닉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야구를 꽤 오래 좋아해 왔는데, 그동안 제가 본 건 그냥 경기 결과뿐이었습니다. 선수가 어떻게 몸을 써서 공을 치는지, 그 0.4초 안에 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박용택 해설위원의 이야기를 듣고 나서 야구를 보는 시선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성적이 떨어지는 걸 감수하면서도 버텼다, 키네마틱 시퀀스박용택 해설위원이 30대에 전성기를 맞이한 건 그냥 경험이 쌓여서가 아니었습니다. 배경에는 키네마틱 시퀀스(Kinematic Sequence)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키네마틱 시퀀스란 스윙할 때 신체 각 부위의 최고 속도가 정해진 순서대로 나와야 한다는 원리입니다. 골반이 먼저 회전하고, 그 다음 몸통, 팔, 그리고 .. 2026.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