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테크1 합성생물학 (바이오브릭, 바이오파운드리, 디자인베이비) 생명을 직접 설계할 수 있다면, 그게 과학의 발전일까요, 아니면 인간이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밟는 걸까요? 처음 이 질문을 마주했을 때 저는 꽤 오래 멈췄습니다. 합성생물학이란 단어를 들으면 막연히 SF 영화 속 얘기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이미 우리 일상에 깊이 들어와 있는 기술입니다.바이오브릭, 생명을 레고처럼 조립한다는 발상이 나온 배경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이란 생명체를 인간의 목적에 맞게 설계하고, 기존에 없던 기능을 구현하거나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내는 연구 기술 전반을 가리킵니다. 쉽게 말해 자연에서 일어나는 생명 현상을 공학적으로 다시 짜는 작업입니다.이 개념이 처음 등장한 건 197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위스콘신대학교의 바슬라프 시발스키 박사가 노벨상 수상 강연.. 2026. 5. 13. 이전 1 다음